‘마을’ 육성재 “많은 것 깨닫고 배워, 촬영 내내 행복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2.04 11: 31

‘마을’ 육성재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서 육성재는 ‘홍반장’을 연상될 정도로 넉살 좋고,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촉을 발휘하는 순경 박우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육성재는 “‘마을’은 정말 많은 걸 깨닫고 배우게 해준 작품”이라며 “명배우분들과 계속 연기를 해보니 디테일적인 면이나 사소한 손동작 하나하나 너무 보고 배울게 많았다. 또 모든 배우 분들이 많이 미숙한 저에게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더욱 빠져들게 해주셔서 끝까지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근영 누나의 말처럼 어느덧 16개의 퍼즐조각이 다 맞춰졌다”며 “후련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 섭섭하기도 하지만, ‘마을’을 촬영하는 내내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배우 분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부족한 저를 이렇게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은 암매장되었던 시체가 발견되면서 평화가 깨진 마을인 아치아라의 비밀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드라마로, 방송 내내 극본과 연출,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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