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정규7집 '칠집싸이다' 더블 타이틀곡 '대디'와 '나팔바지'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 4일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싸이는 지난 1일 0시 정규7집을 발매,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흥이 더해진 '나팔바지'와 '대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특히 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대디'는 공개 3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다.
공개 4일째인 4일 오후 1시 기준, '대디'의 조회수는 2388만 8881를 넘어섰다. 또 '나팔바지'는 658만 4166를 기록, 4일도 채 되지 않아 3000만뷰를 기록하며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ABC, CNN, 로이터, AP통신 등 해외 주요 언론을 통해서도 잇따라 집중조명을 받고 있어 더욱 더 상승세를 타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디'의 경우 뮤직비디오에 유희열과 하지원 등 톱스타들이 출연하면서 관심을 모은다. 싸이의 흥과 유머가 만나 탄생한 곡으로 음원차트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싸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기다려지는 것은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의 기록을 얼마나 빨리 넘어서느냐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