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1A4가 데뷔 후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발표한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B1A4는 오는 10일 크리스마스 시즌송 발표를 위해 준비 중이다. 디지털 싱글 형태로, B1A4가 시즌송을 발매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이들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8월 미니음반 '스윗걸(Sweet Girl)' 이후 4개월여 만이다.
B1A4는 최근 해외투어를 진행하면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평소 팬서비스가 남다른 그룹으로 소문난 만큼, 연말까지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번 신곡으로 방송 활동은 따로 하지 않을 계획이다.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를 비롯해 엑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등 가요계에 시즌송 열풍을 불고 있는 가운데, 특색 있는 그룹으로 평가받는 B1A4는 어떤 음악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매번 직접 만든 곡을 발표해온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크다.
B1A4는 현재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홍콩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9일 핀란드, 11일 독일, 13일 스페인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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