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내부자들'을 '타짜' 이후 9년 만에 나온 자신의 흥행작이라 표현했다.
조승우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 로비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의 흥행 쇼케이스 오픈 토크에서 "이렇게까지 흥행할 줄 몰랐다. 사실. '타짜' 이후로 9년 만에 처음 흥행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 감이 다 떨어졌는지, 이게 작품성을 떠나 이렇게 자될 줄 몰랐다"며 "손익분기점을 넘길 정도"까지의 흥행을 바랐다고 했다.
조승우는 족보가 없어 번번이 승진에 실패하는 검사 우장훈 역을 맡았다.
한편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개봉 14일 째인 지난 2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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