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조우종과 장예원이 TV진행상 예능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조우종과 장예원은 4일 오후 7시부터 서울시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2015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에서 TV진행상 중 예능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조우종은 수상소감으로 "기대한건 없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예능에서도 활약하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송해형님과 빵빵 터지는 이벤트들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겨울과 다가오는 새해까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예원은 수상소감으로 "인생에서 받을 상을 받는다는게 부끄럽다"며 "많이 부족한 것을 안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소처럼 일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 아나운서 대상은 7월부터 각사에서 10개 부문의 후보를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아나운서연합회의 발전과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한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