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조승우가 500만과 600만 관객 돌파에 대해 공약을 내걸었다.
이벙현과 조승우는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 로비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의 600만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진행자 박경림은 조승우에게 500만 공약을 내걸라고 제안했다. 이에 팬들은 프리허그를 요청했고 조승우는 "하겠다"고 승낙했다. 하지만, 이내 "너무 촉박하다"며 600만 공약으로 바꿨고, 이병헌과 함께 프리허그를 하기로 했다.
이어 이병헌은 600만 공약을 묻는 질문에 대해 "조승우와 같이 '봄비'를 멋지게 부르겠다. 둘 중의 하나는 좀 더 얘기를 나눠보고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반면 백윤식은 "나는 감사한 마음과 기쁜 마음을 갖고 있겠다"고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줬다.
한편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개봉 14일 째인 지난 2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