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나운서대상'에서 최영아 아나운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5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4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광의 대상은 SBS 최영아 아나운서에게 돌아갔다.
최영아 아나운서는 수상소감으로 "딸이 중학교 2학년인데, '대상받는다고 말했더니' 엄마가 뭘했길래 대상을 받냐고 묻더라"라며 "그래서 제가 상을 왜 받을까 고민을 해봤다. 20년동안 매일 텔레비전에서 시청자들을 만났던 긴 시간에 대한 상이 아닌가 생각해봤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TV진행상 예능부문에서는 KBS 조우종 아나운서와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상했다. 클럽상에는 KBS 도경완 아나운서와 CBS 정민아 아나운서가 상을 수상했다.
이어 특별상은 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받았다. 공로패는 MBC 신동진 아나운서가 받았다.
한편, 올해 아나운서 대상은 7월부터 각사에서 10개 부문의 후보를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아나운서연합회의 발전과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 증진을 위해 노력한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 대상 최영아(SBS)
▲ 앵커상 김은성(KBS) 김평래(KBS 부산)
▲라디오 진행상 이경(극동방송 대전), 이재은(MBC)
▲TV진행상 교양 유영선(OBS) 김지연(SBS)
▲TV진행상 예능 조우종(KBS) 장예원(SBS)
▲스포츠 캐스터상 이재후(KBS)
▲장기범상 TBS아나운서팀 김상호(MBC)
▲특별상 부활 김태원
▲클럽상 정민아(CBS) 도경완(KBS)
▲공로상 노명무(KBS창원) ▲공로패 신동진(MBC)
▲감사패 채널 시상식 후원사 및 협찬 관계자 2인 /pps2014@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