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팬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전시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4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방탄소년단 도슨트 라이브쇼'에서 직접 전시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각 구역을 직접 설명하며 팬들의 이해를 도왔다. 맨 처음은 '눈호강존'이었다. 멤버들의 화보 같은 사진이 벽면을 가득 채운 이 구역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 충분했다.
다음은 '타임머신존'. 멤버들이 데뷔 초부터 직접 적은 글이나 그린 그림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멤버들은 잠깐이나마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미공개 폴라로이드가 가득 차 있는 구역도 있었다. 데뷔 초 때부터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는 폴라로이드는 전시회 중에서도 가장 탐나는 구역. 실제로 랩몬스터 역시 가장 기대되는 구역으로 폴라로이드 구역을 꼽으며 "우리 모습이 담겨 있어서 되게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들과 아이컨택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통해 멤버들과 아이컨택을 할 수 있는 구역은 보는 이들을 흥분케 하기 충분.
이처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다채로운 내용의 전시회를 개최, 특히나 팬 사랑이 듬뿍 묻어난 전시회가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화보 같은 모습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못 봤던 모습을 볼 수 있는 미공개 폴라로이드는 물론, 옛날 멤버들의 모습까지 오랜만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는 팬들의 구미를 당겼다.
게다가 멤버들과 아이컨택까지 할 수 있으니, 팬 사랑이 뚝뚝 흘러 넘치는 이 전시회를 가지 않고 배길 수 있을까.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네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trio88@osen.co.kr
[사진] V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