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3' 와러써커스가 매번 화제가 되는 독특한 의상에 대해 "아이언맨의 수트"라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3'에서는 준결승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무대는 와러써커스였다. 이날 와러써커스는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의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와러써커스는 "우리에게 의상이란 아이언맨이다. 아이언맨이 수트를 입으면 힘이 생기듯, 우리도 그동안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있고 더 힘이 나게 하는 것이 단복이라 아이언맨 수트라고 할 수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면 아무도 안 본다. 그런데 단복을 입고 있으면 기대하게 하고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톱밴드3'는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펼치는 국내 최초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 등 지난 시즌과는 차별화 된 코치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에게 좀 더 친숙한 밴드 서바이벌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