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노래만큼 알찬 'Q&A 토크'…feat.에일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2.05 00: 14

그룹 세븐틴이 신곡 'Q&A'를 기념한 라이브 토크쇼로 많은 이의 관심을 집중케 했다.
4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Q&A LIVE TALK'에서 세븐틴 멤버 승관이 MC로 참여한 가운데 노래 'Q&A'의 주인공 에스쿱스, 우지, 버논이 에일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지는 'Q&A' 곡에 대해 "트렌디한 사운드와 재미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눈에 띄는 곡이다"고 소개했다. 앨범제작 에피소드에 대해 묻자 "최근 만들어진 곡이 아니라 2014년11월 28일 첫 가이드가 나왔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이 2015년 11월 28일이었는데 대표님이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신 사진을 보고 알았다. 뜻 깊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 "연애와 이성에 서툰 3명의 남자를 위트있게 그린 뮤직비디오"로 "버논은 공부 잘하는 콘셉트, 우지는 공부는 열심히는 하지만 실전은 약한 콘셉트, 에스쿱스는 공부도 연애도 서툰 콘셉트"라고 이야기를 하자, 팬들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귀여웠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승관은 우지에게 “뮤직비디오에서 귀가 빨개진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우지는 "어색함을 나타내는게 콘셉트였는데 어색함이 잘 묻어나온 것 같다"며 이야기했다.
또한, 세븐틴 멤버들이 'Q&A' 들어보았을 때의 반응에 대해 들어보기 위해 진행된 디노와의 전화 통화에서는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10점 만점에 20점을 주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도 멤버들과 같이 봤는데 너무 귀엽고 분위기도 좋아서 부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나 살찐 것 같아라는 말을 듣는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버논은 "별로 안 찐 것 같은데, 모르겠다", 우지는 "도겸이랑 너(승관)이랑 비슷한 것 같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에스쿱스는 "아니 안 쪘어 밥 먹으러 가자"고 대답해 승관에게 "에스쿱스의 대답에 만점을 주고 싶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한 에일리도 초대됐다. 에일리는 "세븐틴 뉴멤버 막내 에일리입니다"라며 재치있게 자기 소개를 했으며, 'Q&A'를 함께 하는 이유에 대해 "노래를 받기 전부터 콜을 했다"며 "연습생때 말했던 데뷔 후 같이 노래를 하자는 말을 이룰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활동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오늘 최초로 밴드 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공개하겠다"며 즉석에서 에일리와 함께 'Q&A'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핫루키 세븐틴이 지난 4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Q&A'는 공개 직후 엠넷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 gato@osen.co.kr
[사진] V앱 'Q&A 토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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