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공들여 메이크업을 한 후 쓸쓸한 동네산책을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시간에 걸쳐 메이크업을 한 후 친구들과 약속을 잡지 못해 쓸쓸해 하는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나갈 준비는 됐는데 나갈 데가 없다”며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기도 했지만 아깝다”라는 말과 함께 동네 산책에 나섰다.
이어 그는 “방 안에서 나 혼자 만족하긴 아깝더라. 근데 막상 나가려니까 나갈 데는 없고 동네 한 바퀴 도는 거다. 뭐 괜찮다”라는 말을 하면서도 “혼자 이러고 있는 거 속상해서 나왔더니 추우니까 더 속상하다”며 공들인 메이크업만큼 2배로 느껴지는 씁쓸함에 외로워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