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이 금요 예능 1위를 수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은 자연 속에서 두 번째 보물찾기에 성공하며 시청률 10.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7.0%의 KBS 2TV ‘나를 돌아봐’와 4.9%를 기록한 MBC ‘능력자들’을 크게 앞서며 148주간 금요 예능 1위를 수성한 것.
수도권 시청률은 전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12.8%, 2049 시청률 역시 4.7%로 당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고수했다. 특히 사모아의 두 번째 보물의 정체, 과일 사워솝이 공개되고 이를 함께 맛보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 19.0%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만과 윤두준, 이상엽이 거세게 쏟아져 내리는 3단 폭포 속에서 보물찾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활로 10m 거리에 있는 코코넛 맞추기, 밀가루로 난과 칼국수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이어져 몰입을 높였다. 용준형의 단발머리 변신과 왕지혜의 털털한 먹방, 이원종의 섬세한 요리 등 멤버들의 반전 매력은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에는 사모아 섬의 거친 대자연 속에서 방송인 샘해밍턴, 배우 조동혁, 가수 황치열, 베스티 혜령, god 박준형 등 후발대 멤버들의 새로운 보물찾기가 이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