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홍기가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홍기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 녹화에서 자신의 과거 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출연한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두고 있는 권투 국가대표 유망주 아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 속에서 엄마의 과한 기대가 부담스럽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이홍기는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역 활동으로 번 돈을 생활비로 썼다”며 “그때는 사고 싶은 것도 많았고, 어린 나이여서 부모님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는 “지금은 ‘그때 열심히 했던 게 다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말도 덧붙였다. 5일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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