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동호, 유키스의 두 유부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05 10: 38

보이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가 동호에 이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시간상으로는 아이돌 최연소 유부남 동호보다 먼저 가정을 꾸렸고, 내년 아빠가 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라이는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맞잡은 두 손을 담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내 손가락의 반지를 보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연 후, "우리는 5년간 함께했고, 지난해 6월 5일 혼인신고를 했다. 곧 태어날 아기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아내는 임신 3개월이고, 내년 여름에 아빠가 된다. 아직 결혼식을 하지 않았는데, 빠른 시일 내에 결혼식을 할 것"이라며, "놀랄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모두 알아야한다고 생각했다. 배신감을 느꼈다면 사과드리고 싶고, 더이상 유키스를 응원하지 않아도 이해한다"라고 덧붙였다.

일라이의 결혼 소식은 앞서 유키스 출신 동호의 결혼식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동호는 지난달 28일 1살 연상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아이돌 최연도 유부남이 됐다. 특히 유키스 탈퇴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상황이라 더 큰 관심이 쏠렸다.
동호는 결혼을 앞두고 동호는 "결혼을 앞두고 어린 나이에 아직 미숙한 부분도 있겠지만 의지할 수 있는 서로를 만나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 사랑하는 예비신부와 앞으로 서로 의지하면서 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어린나이에 결혼해도 서로 잘 노력한다면 충분히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2008년 미니음반 'New Generation'으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 음반 발표 후 국내 활동은 쉬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아이웨딩 제공, 일라이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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