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연이은 깜짝 결혼 발표..팬들 충격 어쩌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05 11: 12

그룹 유키스의 멤버 동호와 일라이가 연이어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라이는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지난해 6월 결혼해서 곧 태어날 아기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내 아내는 현재 임신 3개월째고 다음해 여름에 아빠가 될 것 같다. 우리는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지만 곧 올릴 예정이다. 깜짝 놀랄만한 일이지만 모두가 알아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나를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그리고 이 일을 통해 배신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사죄한다. 이 일로 더 이상 유키스를 지지해주지 않아도 이해하겠다”라고 밝혀 팬들을 당혹케 만들었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유키스의 멤버가 결혼을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유키스를 탈퇴한 동호 역시 지난 10월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발표한 것. 그는 2년 간 특별한 소식 없이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가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중, 결혼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유키스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거나 활동 중이라는 사실과 91년생, 94년생의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특히 유키스를 응원하고 지지했던 많은 팬들은 난데없는 소식에 ‘멘붕’ 상태다.
현재 일라이의 인스타그램에는 “제발 거짓말이라고 말해주세요”, “유키스 나머지 멤버들은 어떻게 되는 거냐”, “무책임해 보인다”라는 반응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5일 OSEN에 “상황파악 중”이라며, “전체적인 상황파악 후 공식입장을 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일라이에 결혼 사실에 대해서는 “몰랐던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일라이 인스타그램, 동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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