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이 10년 동안 쌓아온 불만을 토로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석, 10년 동안 쌓아온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무도 드림' 특집을 통해 다양한 촬영장에 방문했던 멤버들이 ‘무한도전’ 촬영장과 타 프로그램 촬영장을 비교하며 불만스런 목소리를 냈다. 유재석은 “‘신비한TV 서프라이즈’팀은 칭찬을 잘해준다”, 하하는 “영화팀은 촬영장에 음식을 세팅해 놨다” 등 타 프로그램 촬영장 여건과 제작진들에 대해 극찬을 하며 은연중에 불만을 표출한 것.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들은 ‘불만제로’ 특집을 준비, 설문지를 통해 멤버들의 불만 사항을 받았다. 멤버들이 원하는 촬영장 분위기와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서운했던 점 등의 질문에 멤버들은 막힘없이 써내려갔다는 후문.
제작진은 멤버들이 꿈꾸는 촬영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멤버들이 요구한 것들을 준비해두는가 하면, 사기 진작을 위해 물량 총공세를 펼쳤다. 촬영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180도 달라진 촬영장과 제작진들의 행동에 어리둥절하며 몸 둘 바를 몰라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든 ‘무한도전’ 촬영장은 어떤 모습일지. 또 멤버들의 불만은 해소됐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5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