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신인그룹 스누퍼가 무대에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스누퍼는 5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미니앨범 '쉘 위(Shall We)'의 타이틀곡 '쉘 위 댄스(Shall We Dance)'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2주전 개편된 '쇼!음악중심'의 라이징 스타를 소개하는 '신인의 중심'을 장식했을 때보다 한층 성장한 듯한 이들의 무대는 당시 MC 김민재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개성까지 겸비한 6인조 그룹"이라는 소개를 절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멤버들은 모델을 연상케하는 신장과, 클로즈업 될 때마다 '심쿵'하게 만드는 외모로 대형 신인그룹의 탄생을 짐작케 했다.
'쉘 위 댄스'는 시원하고 경쾌한 비트 위에 '춤을 추자'는 말로 '내게 오라'는 고백을 대신하는 상큼한 가사와 신스 사운드 일렉 기타로 완성된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 뮤직비디오는 원 테이크 형식으로 제작돼 멤버들의 편안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평균키 180cm에 배우로 나와도 손색없는 외모를 갖춘 스누퍼의 활동 콘셉트는 '보이즈 넥스트 도어(Boys Nest Door)'로, 팬들에게 친근한 오빠, 남동생 같은 그룹을 지향한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소녀시대 태티서, 방탄소년단, B.A.P, 이홍기, 나인뮤지스, 넬, 업텐션, 허각, 로이킴, 노을, MAP6, 마이비, 라붐, 스누퍼, 박시환, 워너비, 이예준, K-MUCH, 루커스, 페노메논 등이 출연했다. / gato@osen.co.kr
[사진] '쇼!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