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달콤하고 거친 매력으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은 5일 오후 생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앨범 수록곡 '버터플라이'와 타이틀곡 '런'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컴백무대를 꾸몄다.
먼저 선보인 '버터플라이'는 방탄소년단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앞세운 감미로운 곡. 이어진 '런'은 그동안의 방탄소년단의 강렬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곡.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이다.
'런'은 브릿록의 감성이 더해진 라이트한 힙합 댄스곡이다. 일렉기타 사운드로 고요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넘어져도 괜찮아', '다쳐도 괜찮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가사가 강렬하면서 서정적이다. 리더 랩몬스터가 작곡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멤버 슈가, 뷔, 정국까지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버터플라이'와 '런'이 수록된 '화양연화 pt.2'는 청춘 2부작을 완성하는 앨범이다. 자신들처럼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또래 음악 팬들에게 청춘의 찬란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소녀시대 태티서, 방탄소년단, B.A.P, 이홍기, 나인뮤지스, 넬, 업텐션, 허각, 로이킴, 노을, MAP6, 마이비, 라붐, 스누퍼, 박시환, 워너비, 이예준, K-MUCH, 루커스, 페노메논 등이 출연했다. / gato@osen.co.kr
[사진] '쇼!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