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티서가 크리스마스를 더 기다리게 만들었다.
태티서는 5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신곡 '디어 산타(Dear Santa)'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케 했다.
새하얀 의상을 입고 3명의 미녀 산타로 분한 태티서 멤버들은 삐에로 분장의 댄서와 달콤한 크리스마스 무대를 꾸몄다. 액자 속에서 나온 듯한 미녀 산타 태티서는 환상같은 무대를 끝마치고 다시 액자 속에 돌아가 마무리했다.
태티서의 신곡 '디어산타'는 따뜻한 발라드와 R&B 선율이 잘 어우러진 도입부에 이어,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팝, 스윙재즈 등이 메들리처럼 진행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 서현이 작사에 참여해 산타클로스에게 크리스마스에 꼭 이뤄졌으면 하는 소원을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태티서는 지난 4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전곡 음원을 오픈, 타이틀 곡 '디어 산타'로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올레뮤직, 엠넷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모두 싹쓸이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최강 유닛의 귀환을 실감케 한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소녀시대 태티서, 방탄소년단, B.A.P, 이홍기, 나인뮤지스, 넬, 업텐션, 허각, 로이킴, 노을, MAP6, 마이비, 라붐, 스누퍼, 박시환, 워너비, 이예준, K-MUCH, 루커스, 페노메논 등이 출연했다. / gato@osen.co.kr
[사진] '쇼!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