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키김이 아들 태오가 마시멜로를 먹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리키김이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먹지 못하게 하려고 거짓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키김은 아이들과 함께 아침운동에 나섰다. 태오는 아침운동을 하다 말고 밭에 있는 곤포사일리지(볏집을 감싸 놓은 뭉치)를 보고 저게 뭐냐고 리키김에게 물었다. 이에 리키김은 "예전에 이 동네에 코끼리가 살았다"며 "코끼리가 싼 똥이 변해서 저렇게 마시멜로로 변했다"고 말했다.
리키김은 계속해서 마시멜로가 코끼리 똥이라고 말하면서 태오에게 마시멜로를 권했다. 이에 태오는 마시멜로를 코끼리똥으로 오해하고 먹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태린이는 계속해서 마시멜로를 먹으면서 행복해했다.
한편 '오마베'는 한국형 패밀리 육아 리얼리티 쇼를 표방하며, 개성 강한 네 가족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pps2014@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