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안재홍, 절 탈출 뒤 햄 중독..황홀한 표정 '폭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05 20: 16

'응팔' 안재홍이 반전을 선사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절에서 나와 햄을 찾는 정봉(안재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란(라미란 분)은 볶음밥을 위해 재료를 준비하던 중 햄이 보이지 않자, 성균(김성균 분)을 향해 "당신이 먹었냐"며 의심했다. 이어 그는 "미국 사람들이 먹는 거다. 비싸서 가끔씩만 사용하는 건데"라고 말했다.

정환(류준열 분)의 방에서 야한 책을 보던 동룡(이동휘 분)은 "정봉이 형은 절에서 왔냐. 어떻게 열흘을 버티냐 세상에서 고기를 제일 좋아할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정환은 "우리 형 절밥 좋아해"라고 답했다.
하지만 정봉은 그의 말과 달리 방에서 햄을 숟가락으로 퍼먹는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응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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