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혜영, 고경표 위해 콘서트장 갔다.."신경 쓰여"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05 20: 36

'응팔' 류혜영이 고경표를 위해 콘서트장에 갔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선우(고경표 분)를 위해 이선희 콘서트장을 찾은 보라(류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보라는 선우의 책상 위에 콘서트 티켓과 함께 '못 간다'는 쪽지를 남겼지만, 이를 선우가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콘서트장으로 향했다.

뛰어오는 바람에 잔뜩 숨이 찬 보라는 "네 책상에 티켓 놓고 왔는데 못 간다고 애들이랑 가라고 쪽지까지 썼는데. 그러니까 여기 온 이유는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 내가 너 티켓 다시 주려고 독서실에 놓고 왔는데 못 보는 바람에"라며 "너 진짜 사람 신경 쓰이게 한다. 오해하지마 진짜로"라고 내뱉었다.
이에 선우는 "왔으면 됐다"라며 그를 데리고 콘서트장에 갔다.
한편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응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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