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미숙이 이상우의 병문안을 온 고두심과 김갑수를 문전박대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는 진애(유진 분)에게 훈재(이상우 분)의 사고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을 찾아간 산옥(고두심 분)과 동출(김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훈재의 병실 앞에서 영선(김미숙 분)과 마주쳤다. 이에 산옥은 “대표님 얼마나 놀라셨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걱정스러운 얼굴을 했고, 영선은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하면서도 “우리 훈재가 아직 안정적인 상태가 아니어서요”라며 두 사람을 병실로 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영선은 이내 병원으로 달려 온 유희(김소영 분)를 병실로 들였고, 산옥은 이런 영선의 모습을 못마땅하게 바라봤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nim0821@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