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혜리·박보검, 오붓한 바닷가 데이트..로맨스 '급진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05 21: 03

'응팔' 혜리와 박보검이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낙오된 바닷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덕선(혜리 분)과 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낙오된 와중에도 고기를 먹고 바닷가에 가서 산책을 즐겼다. 덕선은 커피를 먹다 사레에 걸린 택을 보며 "너 진짜 큰일이다. 그래서 험한 세상 어떻게 살려고 하냐. 세상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싫으면 싫다 정확하게 얘기해라. 너는 호구다. 너 정도면 하루에 열 번도 사기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택은 그저 웃으며 "버스 시간 남았다"라고 말했고, 혜리는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순 없지"라며 신발을 벗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던 중 해변에서 족구를 하던 취객들의 공이 덕선을 향했고, 이를 본 택은 그를 막아서며 대신 공을 맞았다. 이에 덕선은 "오~ 남잔데?"라고 말했고, 택은 "야 그럼 내가 남자지 여자냐"라고 어필했다.
한편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응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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