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혜영이 가출한 이동휘에게 일침을 날렸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는 가출한 동룡(이동휘 분)을 찾아나선 보라(류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보라는 쌍문동 4인방과 함께 가출한 동룡을 데리고 쌍문동으로 돌아왔다. 동룡은 "엄마가 보험왕인가 되고 나서는 엄마가 차려준 밥을 몇 년째 먹어본 적이 없다"라며 "올해는 그래도 미역국이나 한 번 먹어보나 했더니. 내 팔자야"라며 한탄했다.
이를 들은 보라는 "네가 지금 엄마 아빠 필요한 나이냐. 너 신발 뭐 신었어. 네 나이대는 부모님이 자상한 게 아니라 돈 많은 게 좋은 거다"라며 "다음부터 불만 있으면 가출하지 말고 화를 내. 왜 참아. 말을 해야 알지 안 하는데 어떻게 알아. 안 그래도 부모님이 바빠 죽겠는데 네 멘탈까지 챙기냐. 분위기 안 좋으면 다시 가출하냐"고 일침했다.
한편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응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