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의 고민 의뢰자의 어머니가 빚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국가대표에 대한 부담을 주는 것이 고민인 고1 복서 이희섭 군이 출연했다.
이희섭군의 어머니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병수발과 집안일을 했다. 이어 2-3시간을 자고 휴대폰 조립 아르바이트에 미용실 보조, 식당 도우미까지 하면서 열심히 일했다.
이희섭군의 어머니는 "현재 갚아야 할 빚이 육천만원 정도 있다"며 "혼자서 벌어서 갚아나가야 되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