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의 서장훈이 고1복서 이희섭군에게 진심을 담은 조언을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국가대표에 대한 부담을 주는 것이 고민인 고1 복서 이희섭 군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국가대표로서 "즐겁게 운동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즐겁게 운동하면 희섭이가 바라고 어머니가 바라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없다. 하고 싶은 것 꾹참고 해야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서장훈씨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라며 "더 웃기고 싶은 예능인 되기 위해 참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