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이 김현주를 막아섰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7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천년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백석(이규한 분)은 "최진언(지진희 분)가 너 때문에 회사에서도, 집에도 곤란할거다. 입지까지 흔들 사안이다"고 막아섰다.
이어 백석은 "너 이제 도해강이다. 니가 그 사람 와이프인 거 전부 아는데 임원들이 최진언 가만 두겠나. 니가 그 자식을 날리게 될거다. 하지마. 내 말 들어라"고 했다.
하지만 도해강은 "나 그 사람 믿어. 자기에게 맡겨 달라고 했다. 바로 잡는다고 했다. 절대 묻을 사람 아니다"며 "이 소송 해야 한다. 나 때문이다. 이긴 소송, 악행들, 내 두려운 과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