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 김현주 웃게 만드는 유일한 사랑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2.05 22: 50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김현주를 웃게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27회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도해강(김현주 분)이 전화를 받지 않자 급하게 "내 생일이야, 축하해줘"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도 해강이 가버리자 진언은 해강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내게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진언의 바람대로 해강은 진언을 만나러 다시 돌아왔다.

사실 진언의 생일 문자는 거짓말이었다. 이에 대해 진언은 "뻥이라도 안 치면 당신 못 보니까"라고 이유를 말했다. 해강은 "생일 날엔 내가 제대로 생일빵을 시원하게 날려주겠다. 권투나 속성으로 배워야겠다"고 하며 웃음 지었다.
그리고 생일 선물로 산 넥타이를 길거리에서 직접 매어 주며 진언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진언은 해강에게 "사랑하고 사랑할거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parkjy@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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