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6' 경리 "고소 취하…처벌만 원한 게 아니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2.05 23: 05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가 '포스터 논란'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것에 대해 "처벌만 원한 게 아니었다"고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6'의 코너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는 김일중과 함께 경리가 스페셜 MC가 나섰다.
첫 소식에 앞서 김일중은 경리를 향해 '얼마전에 고소를 취하한 것을 보고 마음이 넓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를 꺼냈고, 경리는 "처벌만을 원한게 아니었다. 사과도 하셨으니, 그렇게 (고소를 취하) 하기로 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고소 취하의 이유를 밝혔다. 김일중은 "대인배"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앞서 군산대학교의 한 학생은 지난 9월 23일 학교 축제 주점 홍보용 음란물 게시물에 경리의 사진을 활용해 논란이 일었으며, 이후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해 재방 방지를 약속했다. 이에 경리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이같은 학교 측과 당사자의 노력에 결국 고소취하를 결정했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SNL코리아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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