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가 윤현민이 보는 앞에서 납치됐다.
5일 방송된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에서는 찬빈(윤현민 분)이 지켜보는 앞에서 납치되는 사월(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월은 홍도(송하윤 분)이 어릴 적 친구 오월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또한 이 사실을 모른 척하고 숨긴 혜상(박세영 분)에게 모든 비밀을 밝힐 거라고 경고했다.
그런가하면 찬빈과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어갔다. 만후(손창민 분)가 두 사람의 사이를 완고하게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 찬빈은 카드와 차 모두 뺏기고 집에서도 쫓겨났지만, 사월과 여전히 사랑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민호(박상원 분)의 비밀 문서를 훔친 혜상(박세영 분)이 이를 가지고 만후(손창민 분)에게 찬빈과 약혼을 시켜달라고 제안 아닌 제안을 한 것.
이에 만후는 곧바로 찬빈에게 혜상과의 약혼을 명령했다. 세영은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며 사월에게도 초대장을 건네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렸다.
이를 무시한 채 사월을 만나러 간 찬빈은 떨어뜨린 반지를 줍는 사이 의문의 트럭에 의해 납치된 사월을 보고 오열했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