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신지·솔비, 불화 언급에 눈물.."중간에서 이간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06 00: 08

'히든싱어4' 솔비가 2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는 코요태 멤버 신지가 열 번째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가수를 꿈꿨을 때부터 신지 언니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코요태 가이드도 녹음했고, 그때 내 노래를 듣고 제2의 코요태를 만들기 위해 타이푼이 결성됐다. 데뷔 후에도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고, 늘 함께 다니는 언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지는 불화설에 대해 "설이 아니라 불화가 있었다. 한때 중간에서 이간질하는 분이 있었다. 솔비는 내가 너무 선배라서 접근을 못했고, 나는 나한테 물어보지 않고 오해한 게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솔비와 신지는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진심을 털어놓으면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살아오면서 언니한테 받은 게 너무 많다. 언니라는 사람이 없으면 내가 가수가 될 수 있었을까"라고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같은 노래를 한 무대에서 부를 수 있었던 게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데뷔해 '순정', '실연', '만남', '파란', '했던 말 또 하고', '비상', '미련', '빙고'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혼성그룹 쿨과 함께 쿨요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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