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가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팬미팅과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특히 미니콘서트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되며 많은 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러블리즈는 미니콘서트에서 룰렛게임을 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5일 러블리즈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러블리즈 미니 콘서트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생방송에서 러블리즈 개인 멤버들이 솔로 무대를 펼치기도 하고 다같이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을 뿐만 아니라 룰렛게임을 하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러블리즈는 실력파 그룹이었다. 멤버들이 솔로무대부터 단체무대까지 흠잡을 곳이 없었다. 특히 미주와 지수 그리고 수정과 예인이 꾸민 오렌지캬라멜의 ‘아잉’ 무대가 돋보였다. 네 명의 멤버는 반짝이 의상을 갖춰 입고 애교 넘치는 표정과 안무를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데뷔 1년차 걸그룹다운 상큼한 퍼포먼스였다.
이어진 멤버들 마다 한번씩 룰렛을 돌려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러블리즈가 선보인 룰렛게임에는 헬륨가스를 마시고 노래를 부르는 것, 만보기를 차고 30초 동안 900번 흔드는 것, 가지고 있는 가방을 열어 소지품을 공개하는 것,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 포토카드에 입술도장을 찍는 것, 풍선을 터뜨리는 것, 자장가를 불러 주는 것 등이 있었다. 멤버들은 모든 룰렛 게임에 최선을 다해 임하면서 팬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팬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지수가 포토카드에 입술도장을 찍어 추첨을 통해 나눠주겠다고 했을 때였다. 지수는 팬들에게 되도록 많은 포토카드를 나눠주기 위해 정말 열심히 입술에 립스틱을 칠하고 포토카드에 뽀뽀를 했다. 지수를 둘러싸고 많은 일이 있었기에 팬들의 사랑에 더욱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커보였다.
러블리즈는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남달랐다. 미주는 “팬미팅과 미니콘서트에 팬분들이 이렇게 많이 와주실수 몰랐다”며 “많이 와주신 팬들을 보고 멤버들과 더욱 열심히 하자고 파이팅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수는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다”며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다른 사건이 많았던 만큼 멤버들끼리 더욱 돈독해진 모습이었다.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아는 러블리즈 멤버들을 보면서 1주년을 넘어 10주년까지도 롱런할 수 있는 그룹이 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오는 7일 자정 공개 되는 새 앨범 '러블리너스'의 발매가 더욱 기대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