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노홍철과 길의 복귀에 대한 물밑 작업을 하는걸까.
'무한도전' 측이 6일 공식 트위트럴 통해 노홍철과 길의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생각을 몯는 여론을 조사 중이다.
해당 트위터에는 '무한도전 현재의 5인 체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노홍철 의 무한도전 복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길 의 무한도전 복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란 설문 조사가 있고 클릭을 하면 이에 대해 찬반이 나뉘어져 있다.
이에 현재까지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만약 찬성 표가 더 많으면 실제 '무한도전'에 복귀하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
노홍철은 12월 말 방송 예정인 tvN ‘노홍철 길바닥 SHOW’(가제)와 ‘내 방의 품격’(가제)의 진행자로 방송 복귀를 확정했다. 길은 최근 첫 번재 솔로음반 'R.O.A.D PROJECT #1'을 발매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진정성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려 하고 있다.
한편 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방송 말미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준비한 '무한뉴스'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하하, 광희와 함께 등장해 최근 건강문제로 잠시 방송을 쉬고 있는 정형돈을 언급하며 "남은 멤버들의 정신건강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녀석(노홍철)과 그 전 녀석(길)에 대한 시청자들의 생각" 등에 대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그 녀석'과 '그 전 녀석'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무한도전' 복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nyc@osen.co.kr
[사진] '무한도전'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