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이경규, 김병만이 지난 5일 동시에 새 예능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이들 중 누가 먼저 웃었을까.
.강호동은 JTBC ‘아는 형님’, 이경규는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 김병만은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이하 머슴아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먼저 ‘아는 형님’ 시청률은 1.809%(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외인구단’은 1.318%를 기록하며 강호동이 시청률을 앞섰다. 이어 오후 11시 방송된 ‘머슴아들’은 1.521%를 나타냈다.
이로써 이날 방송된 새 예능프로그램 중 ‘아는 형님’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외인구단’과 ‘머슴아들’ 시청률도 낮은 편이 아니라 토요일 심야 이들 프로그램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