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최초로 홈쇼핑서 한정반 판매…안테나군단 '총출동'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06 10: 41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이 정규 7집 음반 발매에 앞서 오는 11일,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이날 루시드폴의 새 음반 1000장 한정 패키지로 음악을 소개하는 방송 '귤이 빛나는 밤에'가 진행된다. 유희열, 정재형을 비롯해 페퍼톤스,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 등 안테나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
안테나 군단이 홈쇼핑 방송에 등장해 어떤 음악적인 재미를 선사할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하지만 음악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시도에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이는 최초로 시도되는 문화 콘텐츠와 농산물의 결합이다. 지난해 루시드폴은 제주로 이주해 직접 감귤 농사를 지으며 2년여의 감정을 음악에 담았다. 노래, 글, 사진은 물론 직접 재배한 귤까지 한데 모아 있는 그대로 감성을 공유하고 싶다는 의도다.
루시드폴의 새로운 시도는 빠르게 증발해버리 듯 소비되는 음악 콘텐츠 시대에 앨범의 가치를 내세우는 새로운 장이다. 최초로 열리는 홈쇼핑에서의 '음반 +농산물' 판매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시드폴 7집 '누군가를 위한'에는 직접 쓴 동화 '푸른 연꽃'이 실린 책과 동화의 사운드트랙 5곡을 포함한 총 15곡이 들어 있다. 11일 오전 2시,CJ 오쇼핑에서 단 하루만 판매된다.
한편 루시드폴은 오는 25~26일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 '누군가를 위한'을 열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안테나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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