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의 나얼이 컴백을 앞두고 오랜만에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나얼은 6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나얼입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올리며 이번 앨범의 작업 과정과 컴백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얼은 "새 앨범과 공연 준비 때문에 지난 몇 달이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네요"라고 인사를 건넨 후 "이제 이틀 후면 저희 브라운아이드소울 4집이 발매됩니다. 이 네 번째 앨범..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이렇게 완성된 앨범이 나오게 되어서 참 다행이고 저를 비롯해 저희 멤버들 모두 뿌듯해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이 있었기에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고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띄우며 "언제나 그렇듯 창작을 한다는 건 그저 재미있지만은 않은 고된 작업입니다. 정말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기위해 모든 혼을 다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이번 앨범에 남다른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렸다.
"요즘, 참 여러가지로 힘들고 어지러운 세상이지만 저희들의 음악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지친 삶에 휴식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음반이 나오기 전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라고 덧붙이며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날 것을 고대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규 4집 앨범 'Soul Cooke'은 오는 8일 발매된다. 더블 타이틀곡은 ‘밤의 멜로디’와 ‘Home’. 뮤직비디오는 배우 이제훈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신보 소식과 함께 오는 12일 시작되는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컴백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산타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