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만 해도 꿈을 포기하려 했는데..감사합니다"
걸그룹 EXID가 신곡 핫핑크'로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멤버 하니는 소감을 밝히다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EXID는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핫핑크'로 1위에 올랐다.
이날 EXID는 산이X매드클라운, 갓세븐과 1위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 끝에 '핫핑크'로 정상에 섰다. 멤버 하니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꿈을 포기하려고 했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가수 활동을 계속하게 해준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EXID는 '핫핑크'로 2관왕에 오르게 됐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쇼!챔피언'에서 1위에 해당되는 챔피언송에 선정된 것.
‘핫 핑크’는 멤버 LE가 신사동호랭이의 프로듀싱 아래 범이낭이와 함께 만들었다. 1970~80년도에 생산된 아날로그 악기로 편곡해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한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태티서, 아이콘, 방탄소년단, EXID, 나인뮤지스, 허각, 에이프릴, 디셈버, 업텐션, 로이킴, 스누퍼, 로드보이즈, 라붐, 퍼펄즈, 이예준, M.A.P6, HOTTIES 등이 출연해 방송을 꾸몄다./joonamana@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