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역주행 →롱런그룹으로 '3곡 3연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06 16: 49

깜짝 역주행에서 롱런그룹으로의 진화다.
걸그룹 EXID가 컴백 3주차에 또 다시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EXID는 6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새 디지털 싱글 ‘핫핑크(HOT PINK)’로 지상파 첫 1위를 거머쥐었다.

앞서 지난 2일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 1위를 거머쥔 바 있는 EXID는 금일 GOT7, 산이X매드클라운을 제치고 2관왕을 차지해 또 한 번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 날 1위 수상 후 EXID 하니는 "1년전 까지만 해도 꿈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많은 분들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라며 "신사동호랭이 오빠, 대표님, 회사 직원분들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려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방송 직후 EXID는 공식 SNS를 통해서도 “인기가요 1위! #LEGGO 분들 항상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EXID 되겠습니다 #레고 사랑”이라고 한결 같은 사랑의 팬들에게 재차 감사 인사를 전해 기쁨을 함께 했다. 
특히 컴백한지 3주가 지났음에도 EXID만의 음악을 향한 여전한 중독성을 다시금 입증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위아래’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EXID가 후속타 ‘아 예’의 인기를 넘어 이번 ‘핫핑크’까지 올해에만 3곡으로 3연타 1위에 성공하면서 다시금 롱런 그룹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도 더욱 주목할 만하다.
한편 7개월만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 ‘핫핑크(HOT PINK)’는 신사동호랭이와 LE의 프로듀싱 하에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의 느낌을 살린 곡으로 보여지는 겉모습만 보고 어떤 사람일지 판단하는 상대에게 아직 나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않았으니 잘 보라는 가사를 담았다.
EXID는 ‘핫핑크 (HOT PINK)’의 핫한 반응 속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EXID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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