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의 미카엘 셰프 측과 성희성 PD가 미카엘의 허위경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6일 미카엘 측 관계자는 OSEN에 “미카엘 셰프가 한국에 왔을 때 디플로마 자격증이 있어서 조선호텔에 고용됐다. 요리사 자격증이 가지고가서 입사한 거는 확실하다. 홀에서 일하다가 주방에서도 일했다. 당시 조선호텔에서 분점으로 프렌치 레스토랑을 개점했는데 파견식으로 일했다. 호텔 내의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분점에서도 일했다. 그랬기 때문에 기사에 나온 대로 홀서빙이라고 한 것도 억지고 사실무근이다. 미카엘도 황당하고 기막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미카엘 셰프가 조선호텔 출신 셰프가 아니라면서 자질 논란을 제기했다. 또한 오 모씨 자매가 미카엘이 매수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매수 대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인신공격하고 있는 것”이라며 “채무가 있는 걸 끝내면 되는데 미카엘이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끌어내리기 하는 거다. 맹목적으로 미카엘 끌어내리기다. 본인들의 이익을 챙기고 젤렌, 미카엘을 망하게 하려는 모함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는 “미카엘 셰프가 조선호텔 셰프 출신이 아니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 불가리아 쉐라톤 호텔에서 일하다 조선호텔 경력 셰프로 일했다”고 전했다.
성희성 PD는 “경력직 셰프로 일하게 되면 의무적으로 주방과 홀 등 전체적인 업무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조선호텔에서 주방에서 요리도 하고 홀에서 손님들에게 음식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전체적인 업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카엘 셰프가 조선호텔에서 일했다는 걸 증빙할 수 있다고 했다”며 “미카엘 셰프와 직접 만나서 정확하게 확인 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매수한 불가리아 레스토랑 매수대금을 갚지 않아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가 가압류됐다는 보도에 대해 “개인 송사 관련해서 회사로부터 출연료 가압류 얘기를 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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