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파라오가 개그맨 김진수로 나타났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 파라오와 레옹이 3라운드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친 가운데 레옹이 3라운드로 진출했다. 이에 복면을 벗은 파라오는 김진수로 밝혀졌다.
이날 파라오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부르며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레옹은 패닉의 '왼손잡이'를 불렀다. 그의 등장과 동시에 시선이 쏠렸고,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신나는 드럼 사운드가 무대를 가득채우며 흥을 돋우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27표를 얻은 파라오가 72표를 얻은 레옹에 패해 가면을 벗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을 가리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