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과 김진수가 20년 전 추억의 개그를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
파라오는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레옹에 패해 김진수로 밝혀졌다.
이에 패널들은 "추억의 '허리케인 블루'를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팝송 'She's gone'에 맞춰 노래하는 척 연기를 해 추억을 자극했다.
이날 파라오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부르며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나 패닉의 '왼손잡이'를 부른 레옹에 패했다. 판정단으로부터 파라오와 레옹은 각각 27표, 72표를 받았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을 가리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