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삼둥이와 마라톤, 철인삼종경기보다 힘들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06 17: 33

'슈퍼맨'의 송일국이 삼둥이와의 마라톤 소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기다림이 주는 선물' 편으로 꾸며졌다.
삼둥이가 어린이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그동안 삼둥이는 아빠 송일국과 함께 대회에 출전했던 적은 있지만 직접 달리기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

마라톤 대회장에 도착했고 삼둥이는 가슴에 번호표도 붙이고 가방에 초콜릿과 빵을 챙겼다. 이어 대회가 시작됐고 아이들은 해맑게 웃으며 뛰었다.
대한은 아빠의 손을 꼭 잡고 뛰었고 민국은 레이스 시작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가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국은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여유를 뽐냈다. 그러나 급격하게 체력이 방전된 민국은 얼마 못 가 바닥에 쭈그려 앉았다. 만세는 자유영혼다게 페이스 조절을 하지 못하고 전력 질주했고 결국 주저 앉았다.
송일국은 "철인삼종 할 때가 더 편하다. 막상 해보니까 업고 안고 뛰는 게 낫지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서 철인삼종경기하는 것보다 더 힘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슈퍼맨'에는 추성훈과 딸 사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 이동국과 오남매 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대박) 등이 출연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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