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작부인이 걸스데이 민아로 밝혀졌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 백작부인과 펭귄맨의 노래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펭귄맨이 3라운드로 올라갔다.이에 백작부인은 가면을 벗었고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럭셔리 백작부인은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불렀다. 앞서 그는 나도 미스코리아 제시를 꺾고 2라운드로 올라온 바 있다. 높은 음역대를 자랑하며 귓가를 자극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펭귄맨은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선곡했다. 읊조리듯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 모두가 빠져들고 말았다.
판정단은 의 손을 들어줬다. 표를 개표해보니, 펭귄맨이 73표를 얻어 26표를 얻은 백작부이을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을 가리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