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윤지가 박진영의 혹평을 1주 만에 호평으로 만들었다.
유윤지는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5'(이하 K팝스타5)에서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유윤지의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친구이자 작곡가, 동료 팬의 입장으로 박진영에게 촉구하고 싶은 게 있다. 박진영은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고 나처럼 객원가수를 썼으면 좋겟다. 왜 이렇게 좋은 멜로디와 노래를 본인이 불러서, 이거 멜로디가 진짜 좋다"며 "점수라면 나는 100점 눌렀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나는 점수를 매기자면, 나는 점수를 좀 아껴두겠다. 왜냐하면, 박진영이 이 노래를 부를 때 얼마나 피를 토하는지 아느냐. 유윤지 양에게 거친 목소리가 있다. 클라이막스에서 그걸 터뜨렸어도 좋은데, 제가 볼 때는 그 지점까지 못 갔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오늘은 묶여 있던 마음을 풀어놓은 거 같다. 그래서 마음이 춤을 춘 거다. 정말 맛있게 불렀다. 끝까지 소름이 돋았다"고 칭찬해 지난 주와는 다른 평을 해 유윤지를 웃게 했다.
한편 'K팝스타5'에서는 본선 1라운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eujenej@osen.co.kr
[사진] 'K팝스타5'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