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갑작스럽게 진행된 삼행시에도 하춘화 성대모사로 웃음을 안겼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에서 훈병들이 밤새 천자봉 행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71m에 달하는 천자봉에 오르기 전 중간지점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영철의 주도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허경환은 "김영철 씨가 개그맨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천자봉 삼행시를 시켰다.
이에 김영철은 "천자봉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자기 싫습니다. 봉봉보봉봉봉보로봉~"이라며 하춘화의 노래 후렴구를 불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스타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