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이상우♥유진 사이 인정 “결혼 허락”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06 20: 42

김미숙이 이상우와 유진의 결혼을 허락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4회에서는 훈재(이상우 분)와 진애(유진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영선(김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선은 회복 중인 훈재에게 들러 “회복해줘서 고맙다”며 진애와 결혼을 허락한다고 전했다. 훈재는 그를 안고 “정말 고맙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영선은 “내가 장철웅(송승환 분)을 용서하지 못한 건 어머니 마음 하나 돌리지 못하고 나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까지 그렇게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영선은 좋아하는 훈재의 모습에 “그렇게 좋아? 네가 좋으니까 엄마도 좋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인 산옥과 진애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jykwon@osen.co.kr
[사진]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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