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보이그룹 제국의아이들의 김태헌이 오늘(7일) 입대한다.
김태헌은 이날 현역 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할 전망이다. 본인의 뜻에 따라 비공개 입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중 하민우가 지난 9월에 조용히 입대했고 김태헌이 두 번째다.
앞서 김태헌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입대 사실을 알렸던 바다. 김태헌은 "한 가지 소식을 알려드리려 한다.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아 펜을 잡게 됐다. 12월 7일 입대한다. 6년이란 시간 동안 옆에서 지켜 주신 팬 여러분 고맙다. 잘하고 오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제국의아이들은 리더 문준영을 비롯해 케빈, 황광희, 임시완, 김동준, 박형식, 하민우, 김태헌, 정희철로 구성된 9인조 보이그룹이다. 2009년 10월부터 전국 각지를 돌며 50곳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고 2010년 1월 7일 첫 번째 싱글 'Nativity'를 발매, 가요계에 야심 차게 데뷔했다.
김태헌은 멤버 활동 뿐 아니라 개별 활동으로 지난해 9월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레볼루션-혁명의 시작2'에서 종합격투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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