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김현주 "사랑한다, 결혼하자" 달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2.06 22: 56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서로에게 사랑 고백을 하며 애틋한 그림을 만들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서로에게 고백을 하는 진언(지진희 분)과 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에게 석(이규한 분)의 관계에 질투심을 드러냈던 진언은 다시 돌아온 그에게 "등대한테 안가고 왜?"라고 퉁명스럽게 물었다.

이에 해강은 "등신한테 가려고"라고 대답했고, 진언은 "그 등신이 또 결혼하자고 하면 할래? 결혼하자. 그냥 하자. 돌아버리겠다. 내가 너 때문에. 너랑 살고 싶어서"라고 두번 째 청혼을 했다.
이에 해강은 "이 다음에 하자. 꼭"이라며 "사랑해요. 사랑한다고"고 고백했다.
진언은 해강으로부터 처음 듣는 사랑한다는 말에 "너 처음 하는 거다. 처음 듣는다고, 도해강한테"라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고, 해강은 "사랑한다"며 진언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ujenej@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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