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백진희와 윤현민이 마음을 확인하고 달달한 연애를 시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 만후(손창민 분)로부터 납치됐던 사월(백진희분)이 탈출에 성공해 찬빈(윤현민 분)과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찬빈은 사월을 살리기 위해 혜상(박세영 분)과 약혼을 결심했다. 찬빈은 혜상에게 “날 가진 대가는 철저하게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신부가 어떤 건지 처절하게 느끼게 될 거다”고 경고했다.
사월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탈출했고 공중전화를 통해 찬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찬빈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사월은 “아직 내 마음 얘기도 못 했는데”라며 눈물지었다.
다시 한 번 전화가 연결됐고 찬빈은 식장에 들어서기 전 사월의 전화를 받았다. 찬빈은 그대로 사월을 향해 뛰어 왔고 두 사람은 재회했다.
찬빈은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 널 많이 좋아한다. 나랑 영원히 평생토록 있어 달라"며 반지를 내밀었다. 사월 역시 "나도 사랑한다. 더 이상 도망가지 않겠다. 내 마음에 솔직해지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절절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월은 건축학과 편입 시험을 보게 됐다. 찬빈은 사월의 면접시험까지 따라와 그를 응원했다. 이때 지나가던 혜상은 서울시 쓰레기소각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떨어지면 강찬빈 옆에서 떨어지라며 사월을 협박했다. 혜상은 “나는 널 망가뜨리는데 내 인생을 걸었다”며 독기를 품었다.
한편 기황(안내상 분)은 만후의 본모습을 알게 됐다. 득예(전인화 분)로 인해 세훈(도상우 분)에게 위해를 가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 또한 오월(송하윤 분)에게 위협을 가하는 만후의 모습도 보게 됐다. 만후는 국보급 유물 밀거래로 인해 위기를 겪게 됐다.
‘내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내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